지금은 빈자리지만 그래도 같은 공기를 마셨던 사람들 (Empty Now, Yet We Breathed the Same Air), 
종이, 연필, 켈지, 가변설치, 2025
기억 속에 흐릿하게 남아 있는 사람들.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존재했던 사람들을 위한 작업을 책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제는 빈자리로 남았지만, 서로의 기억 속에 어딘가에는 작은 흔적 하나쯤은 남아있을 것 같은 사람들. 그 흐린 감정의 여운이 지금 우리의 일상을 조금은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믿으며, 잊혀졌지만 분명히 있었던 그 자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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